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대선을 일주일 앞둔 12일 각각 울산,경북,충북, 충청 경기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박근혜,문재인 후보는 특히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역대 대선 판세의 바로미터라고도 불리는 충청권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유세전을 벌인다.

박 후보는 이날 전국의 주요 거점을 훑는 1차 전국투어의 막바지 일정으로서 오전에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한다.

박 후보는 오후에 경북으로 넘어가 경주시 경주역, 포항시 포항역, 경산시 경산청과시장을 잇달아 찾은 뒤 대구 중구 동성로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어 충북으로 이동, 옥천면 금구리 롯데리아 앞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 7시40분 청주 상당구 성안길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 후보는 낮 12시40분 청주 성안길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공주 구터미널, 보령 구역전, 서산 동부시장 등을 돌며 충청권 집중유세에 나선다.문 후보는 이어 오후 7시 경기 평택역에서도 유세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후보 선대위는 오전 당사 대회의실에서 선대본부장단회의를 열어 여론조사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막판 뒤집기 전략'을 논의한다.
 
한편 안철수 전 후보는 이날 강원 지역을 방문, 6일째 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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