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충청도 유세를 나셨다.서산 시민 여러분 반갑다. 서산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 국민 후보 문재인 인사드린다.

오래 기다리셨죠? 날씨가 정말 춥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모여 주셔서 저는 정말 감격스럽다. 정권교체, 새로운 정치 우리가 나서서 함께 꼭 이뤄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계신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맞습니까? 여러분 너무 걱정 마십시오. 제가 꼭 이기겠다. 우리 서산 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된다.

여러분 저와 함께 정권교체, 새 정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주시겠는가. 지금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이 저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건강한 진보, 합리적인 보수 세력까지 함께 하고 있다. 이제 저 문재인은 민주통합당만의 후보가 아니라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국민연대의 국민후보이다.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여러분 지금 민심이 무섭게 바뀌고 있다. 느껴지는가. 여기 서산에 오니깐 서산도 역전 됐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정권교체가 눈앞에 다가 왔다. 대선승리는 우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해도 되겠는가.

이제 선택 분명해 지지 않았는가. 이번 대선은 민생을 살리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시킨 특권연대간의 대결 맞는가?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이 함께하는 새 정치와 박근혜, 이인제, 이회창이 함께하는 낡은 정치와의 대결 맞는가? 미래 세력과 과거 세력 간의 대결이 맞는가? 1% 재벌과 특권층을 대변하는 세력과 99%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세력간의 대결 맞는가. 한 마디로 재벌후보와 서민후보와의 대결 맞는가. 서산 시민 여러분 누구를 선택하시겠는가? 저 문재인 맞는가? 고맙다

여러분 지난 5년 어땠는가. 삶이 나아졌는가. 재벌과 대기업만 좋아지지 않았는가.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은 무너지지 않았는가. 농사 짓기도 힘들어졌고 영업 하기도 힘들어졌고 장사하기도 힘들어지지 않았는가.

한 마디로 이명박 정권 5년 악몽의 세월이었던 것 맞는가? 경제 성장은 했는가? IMF때 빼고 성장률이 사상 최저로 뚝 떨어졌다. 민주주의도 후퇴했고 안보도 무능했지 않았는가.

북한이 오늘 아침에 미사일로 전용될 수 있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명백하게 위반했다. 저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하면서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있게 행동해 줄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정부와 새누리당도 국가의 중요한 안보 상황을 선거에 악용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 그렇지 않은가. 그런데 여러분, 정부는 어제까지도 북한이 미사일을 분리 해체해서 중의에 들어갔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가 오늘 조선일보 1면 톱에 크게 보도됐다.

여러분 미사일 크기가 얼마 만한지 아는가? 건물 20층 높이다. 굉장히 크다. 요즘은 위성으로 보면 담배 값 만한 크기도 식별한다. 그런데 건물 20층 높이가 되는 그 미사일이 분리가 되서 해제되었는지 그것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는가? 지난 번 김정일 위원장 사망했을 때도 캄캄하게 몰랐다가 이틀 지난 뒤에 북한 티비를 보고 처음 안 것이 새누리당 정부다.

새누리당 정부의 안보 무능 그 적나라하게 드러난 현 주소를 보여주는 것 아닌가. 그렇게 안보에 무능한 세력이 오히려 저 문재인보고 안보가 불안하다 그렇게 말 하는 것 말이 되는가. 여러분께서 심판해주시겠습니까?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다고 남 이야기 하듯이 말하고 있는 것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명박 정권 민생파탄, 박근혜 후보에게 책임 없는가? 부자감세 5년간 100조, 4대강 사업 22조, 모두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도운 것 아닌가.

부자감세와 4대강 사업을 위해서 새누리당이 무려 115개의 법안을 날치기 하고 또 지난 3년간 해마다 예산안 날치기하지 않았는가. 이게 박근혜 후보의 협조 없이 가능한 일이었는가? 지난 5년 새누리당의 바깥 주인이 이명박 대통령이었다면 박근혜 후보는 안 주인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나? 민생을 파탄시켜 놓고 책임지기는 커녕 모든 것을 다 참여 정부의 탓으로 돌리면서 5년 더 하겠다 나서고 있는데 여러분 용납 할 수 있나? 우리 국민들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나? 우리 국민들 힘으로 심판해주시겠는가? 박근혜 후보가 되는 게 정권교체 맞는가? 정권연장이다. 박근혜 후보가 되면 정권교대, 저 문재인이 되어야 정권교체 맞는가? 고맙다. 가짜 정권교체가 아니라 진짜 정권교체 우리 서산 시민들께서 해주시겠는가?

새누리당 정부가 5년 동안 부자감세 해준 돈 100조 또 4대강 사업에 쏟아 부은 돈 22조 합쳐서 122조원 얼마나 되는 돈일지 알고 계신가? 우리나라 전 국민 5000만 명에게 똑같이 나눠주면 한 사람 앞에 얼마인지 아는가? 무려 240만 원이다. 우리 연봉 2000만 원짜리 일자리 600만개 이상 만들 수 있는 큰 돈이다.

우리 대학생들 반값등록금 25년 이상 할 수 있는 돈이다. 그러면서 반값등록금은 돈 없어서 못한다 말이 되나? 그렇게 일자리 문제 해결하고 우리 중산층 서민들 복지 해결할 수 있는 그 엄청난 돈을 재벌에게 퍼주고 또 강바닥 파헤치는데 쏟아 부었다. 여러분 심판해야 마땅하지 않는가. 정권교체만이 정답이다. 우리 서산 시민들께서 정권교체 해주시겠나? 충남도민 여러분, 고맙다.

충남 도민 여러분, 서산 시민 여러분, 충남과 서산 발전도 저 문재인이 책임지겠다. 국가 균형 발전 제대로 하겠다. 세종시에 청와대 제2 집무실 만들고 또 국회 분원 만들고, 그래서 셋 다 분리해서 명실상부한 행정 중심지를 만들겠다.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그래야 충남도 제대로 발전 할 수 있지 않은가.

여러분 우리나라 화력 발전의 절반이 충청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이 충청남도의 헌신 덕에 돌아간다고 말 할 수가 있다. 이제 화력 발전소가 아닌 청정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지원해서 충남의 희생을 보상하겠다. 태양광 발전 단지와 차세대 수소에너지 RND 특구를 만들겠다. 공공시설 및 농어업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겠다.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수로 농업 특화 단지를 만들겠다. 충남을 차세대 청정 에너지 산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제 약속 지지 하는가?

지난 5년 동안 외면당한 삼성 지역 주민들의 눈물 제가 닦아드리겠다. 지난 5년간 새누리당 정부 삼성으로 부터 변변한 대책하나 받아내지 못했다. 신재벌주의에 한계 아닌가.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제 기구와 삼성에서 제대로 된 보상 받아내겠다. 해상에서 제외되는 도민들도 별도의 생계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 여러분 다음 정부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 아닌가? 대산항도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겠다.

대산항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하고 산업단지와 연결도로도 조기에 완공하겠다. 당진항 함께 서해안 시대를 여는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 우리 서산 시민들이 바라는 것 맞는가? 서산 시민여러분 서산하면 청정 갯벌, 서해안 청정 갯벌 이용해서 양식업 집중 육성하겠다. 국립 수산 연구원 서해 연구소를 강화해서 돈 되는 청정 갯벌 저 문재인이 확실하게 만들겠다.

여러분 저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서산도 제대로 발전하겠다라는 믿음이 가는가?

충남 발전과 서산 발전도 제게 맞겨 주시곘는가? 농업도 살리겠다. 농민여러분 직불금 때문에 많이 속상하셧죠? 고정 직불금 헥타르 당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그 이상으로 올리겠다. 변동 직불금은 80kg 가마당 17만 선에서 21만원 선으로 높이겠다. 안희정 지사의 삼농 정책을 최대한 지원해서 하고 싶은 농업, 평화로운 농민의 삶이 보장되도록 하겠다. 여러분 기대 해주시겠는가?

이제 서산시민들과 충남도민들의 선택이 남았다. 대한민국 대통령 충남이 선택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는가. 서산시민들과 충남도민이 결심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 진짜 민생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 새 정치도 할 수 있다. 여러분 위대한 서산시민의 힘으로 꼭 정권교체 새 정치 이뤄주시겠는가?

그렇게 하려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다 모두 다 투표해 주시겠는가.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많은 사람들 다 연락하고 데리고 투표장에 손 이끌고 함께 가주시겠는가. 어제 마침 재외 국민 투표율이 71.2% 기록 했는데 지난 총선때보다 무려 25% 높아진 것이다. 독일에 있는 차두리 선수가 투표하려고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2시간 넘게 달려서 투표했다는 것 아닌가.

이번에는 꼭 바꿔야한다는 그 간절함 마음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했다는 것 아닌가? 이제는 우리가 보여줄 차례다.

우리도 투표율 25%이상 높이면 투표율이 80% 넘게 된다. 여러분 투표율이 77%가 넘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우선 저 문재인이 대통령 되죠? 새 정치가 열리게 되죠? 또 어떤 일이 생기는가? 제가 말춤 추는 것 보시게 되죠? 제가 말춤 추는 것 보시고 싶은가? 그런데 보니까 제가 말춤을 추게 생겼다. 말춤 뿐만 아니라 저는 대통령이 당선되면 전국을 다니면서 오늘처럼 시민들도 만나고 또 젊음사람들을 만나서 막걸리도 한잔 하고 호프도 하면서 대화 하겠다.

대통령이 되고난 후에도 청와대에서 갇혀 지내지 않고 남대문 시장도 가고 인사동도 가고 그래서 서민들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소주도 함께 나눠 마시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 여러분 우리가 꿈꿔왔던 대통령 아닌가? 그런 대통령, 그런 정부 보고싶으신가? 우리 서산 시민들이 만들어 주겠는가. 무엇으로 만들 수 있는가? 투표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 주시겠는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만들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서는 기회는 평등하다. 과정은 공정하다. 결과는 정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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