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김창근(41) 전 웹젠 대표이사를 자회사인 조이맥스의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창근 대표이사는 조이맥스의 경영 전반을 맡아 내부 조직 경쟁력과 개발전문성을 강화하는 가치 중심의 경영 전략 수립 업무에 착수하게 된다.

조이맥스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김창근 대표이사의 공식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근 대표이사는 1994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NHN 퍼블리싱사업 그룹장을 거쳐 웹젠 대표이사를 역임한 게임업계 전문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게임시장 패러다임과 시대흐름에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본사와 자회사간의 유기적인 경영기반을 공고히 하고 전문성과 조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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