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는 6일 01시부터 국내 최대 기간통신망 사업자인 KT 인터넷망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피아의 한글인터넷주소는 KT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터넷망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한글인터넷주소의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자들도 이번 KT망에서의 서비스를 계기로 한글인터넷주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태세다. 특히 검색브랜드 홍보가 아닌 자신의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을 반기고 있다.

넷피아 관계자는 “한글인터넷주소는 그 자체가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한다. 한글인터넷주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사 홈페이지, 명함, 브로셔 등 다양한 광고,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가급적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글인터넷주소의 활성화는 키워드 광고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게 됨으로써 온라인 창업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피아 홍보실 김상진 부장은 “넷피아는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메인처럼 직접 원하는 컨텐츠로 접속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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