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사장: 박인식, www.skbroadband.com)는 인터넷전화 가입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유선전화 가입자 300만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일반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줄곧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등 가입자 증가세가 안정화돼 현재 인터넷전화(VoIP) 133만, 일반 시내전화(PSTN) 169만 등 총 302만의 유선전화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작년 4월부터 매월 가입자 순증 1위를 유지해왔으며, 9월 번호이동제도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가입자 증가가 더욱 탄력을 받아 1월 현재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회사는 사업개시 이후 최초로 작년 10월 유선전화 시장(일반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점유율 10%대에 진입한 이후, 1월 현재 11%대를 유지하고 있어 두자리수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SK브로드밴드는 이와 같은 가입자 증가 배경에 대해 ▲기존 집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SK텔레콤 대리점을 활용한 고객 접근성 강화 ▲결합상품 의 요금 할인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는 SK텔레콤 이동전화 T와 SK브로드밴드 집전화(인터넷전화 포함)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집전화 기본료와 가족간 통화료가 50% 할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가입자의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시내전화(PSTN)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 서비스의 사업 균형을 유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일반 시내전화 가입자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SK브로드밴드는 기업용 인터넷전화의 본원적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기업고객 가입자 기반을 견고히 확대해나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가정 번호이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고객 대상 유무선 결합상품 영업을 강화해 중소기업 통신비 절감을 도모하고, 기업상품 경쟁력과 안정된 서비스를 내세워 공공기관 인터넷전화 사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섭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올해에도 번호이동제도를 활용해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높은 번호이동 가입자 위주의 영업정책을 전개해 가정과 기업 인터넷전화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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