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지난 28일 홍보협력관실을 끝으로 실·국별 이사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하고, 내포신도시 시대를 열었다.

도는 지난 18일 정무부지사실과 소방안전본부를 시작으로, 9일 동안 4472㎥, 5톤 트럭 254대 분량의 물품 및 장비를 사고 없이 옮기며 80년 대전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내포신도시 중심부에 자리 잡은 도청 신청사는 대지면적 14만㎡에 건물 연면적 10만4933㎡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이며, 본관과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포신도시는 총 면적 995만㎡로, 7개 공구로 나눠 조성 추진 중이며, 현재 5개 공구(643만㎡)에 대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도는 2013년 1월 2일 오전 9시 30분 문예회관에서 시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포신도시 시대를 개막한다.

시무식에 앞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새해 첫 날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과 함께 홍성 충령사를 참배하며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을 고하며 발전을 기원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