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은 7일 오후 17시30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여준구)와 기관차원의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ST가 개방형 R&D를 통해 추진되는 파이오니어사업 가운데 태양전지를 이용한 무인 항공기(Solar Powered Unmanned Aerial Vehicle)의 개발을 위한 것이다. 앞서 KIST는 지난 12월말,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원장 이주진)과도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홍택 원장은 “KIST가 보유한 태양전지 기술과 항공대(중고도 무인 항공기), 항우연(고고도 무인 항공기)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이 결합된다면 단기간 내에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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