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Korea는 오늘, 캐딜락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CTS 세단의 성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기능성과 실용성까지 가미한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Sport Wagon)’을 발표했다.

저명한 시사 주간지 ‘TIME’에 의해 ‘2010년 가장 멋진 신차(The Most Exciting Cars of 2010)’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은 전통적인 왜건 바디 스타일에 혁신성을 가미한 모델로, 캐딜락 브랜드의 대표적인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CTS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기능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왜건 모델이다.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에 장착된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은 2008년, 2009년 2년 연속 美 워즈 오토 월드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3.6L V6 직분사 엔진의 소형 버전으로, 최고 출력 275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CTS 스포츠 왜건은 CTS 세단과 동일한 외관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트렁크 화물 적재량을 720리터까지 두 배 가량 넓힌 것이 특징이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적재량은 1,573리터까지 늘어난다.

리어카고 레일 시스템과 개방 높이의 설정이 가능한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으며, 탑승자를 섬세하게 배려한 다양한 적재 및 수납 공간들을 마련하여 실용성과 기능성을 배가함으로써 왜건 모델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GM Korea 장재준 사장은 “오늘 새롭게 선보인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은 CTS 세단의 성능과 디자인이 크로스오버 차량의 실용적인 기능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면서, “변화하는 럭셔리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CTS 스포츠 왜건은 드라마틱한 디자인의 SUV나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 그리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실용적인 기능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십분 어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역동적이면서 날렵한 디자인으로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매끈하면서도 역동적인 라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CTS 세단과 동일한 캐딜락 고유의 방패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V자형 리어 센터 바디 및 한층 두드러진 내 외부 센터라인 큐는 시각적으로 이 차량이 스포츠 왜건임을 강조해준다. 동급 최고 사양인 18인치 알로이 휠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외관뿐 아니라,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CTS 스포츠 왜건의 루프 라인을 따라 반영된 크롬 소재 루프 레일에는 루프 캐리어 등을 추가로 고정 장착할 수 있어 실용성을 확장해준다. 루프 패널의 중앙을 따라 뒤쪽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에지를 선사한다.

캐딜락의 글로벌 디자인 총괄 이사인 클레이 딘(Clay Dean)은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CTS 스포츠 왜건은 감추어져 있는 듯한 크롬 마감의 루프 레일이 멋을 더해준다“면서, “차량 개발에 있어 최우선 고려사항인 기능적인 요구는 물론, 보통 디자인에 많은 역점을 두지 않는 왜건 모델에 운전자 및 동승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고급스러운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프렌치 방식의 스티치 가죽 래핑 등 CTS 세단의 감성을 공유하는 것과 함께, 기술적인 정밀함에 장인의 수작업을 통한 기품이 더해져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해준다. 메탈릭 및 카본 화이버 질감의 고급스러운 센터 스택 디자인은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조화를 이루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센터 콘솔은 센터 스택으로 매끈하게 이어져 운전자와 동승자로 하여금 여유로운 공간 외에도 스포티한 콕핏의 느낌마저 선사한다.

프론트 시트에는 실내 공간의 확보 및 안락함을 위해 ‘thin-seat(얇은 시트)’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프렌치 방식의 스티칭 기법이 최고급 천연 가죽 시트는 물론이고 상단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인서트를 포함한 내부 전반에 걸쳐 사용되었다.

트렁크 바닥 하부의 수납공간까지 마련한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경쟁 모델을 능가하는 다목적의 넉넉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률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작동되는 파워 리프트게이트는 개방 높이를 완전 개방, 개방 높이 설정, 수동 개방의 세 가지 모드로 메모리 및 설정할 수 있는 등, CTS 스포츠 왜건의 모든 디자인은 운전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기능성과 실용성의 미학을 보여준다.

직분사 엔진 장착, 효율적인 파워 트레인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 출력 275마력 및 최대 토크 31.0kg?m의 파워와 효율성을 구현하는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을 장착하였다. 직분사 기술은 엔진 성능과 연료 효율성은 높이면서 탄화수소 배출량은 낮춰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직분사 방식은 연료를 보다 균일하고 정밀하게 실린더에 공급하여 연료의 연소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준다. 여기에, 가변 밸브 타이밍까지 더해져 엔진 성능과 연료 효율성은 최적화하는 동시에 탄화수소의 배출량은 현저히 감소시켰다.

직분사 기술을 적용한 CTS 스포츠 왜건은 공인 연비 9.4km/ℓ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일반 무연 휘발유를 권장하는 경제성이 단연 돋보인다. 이는 고급 연료 사용을 권장하는 경쟁 프리미엄 차량들과 명확히 대조되는 부분이며, 엔진의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성 간에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해 주어 가솔린 엔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CTS 스포츠 왜건에는 기어 시프트를 위아래로 가볍게 움직여 수동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시프트 컨트롤(DSC) 기능이 적용된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CTS의 견고하고 역동적인 섀시는 차량의 성능과 럭셔리한 멋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매력적인 왜건을 탄생시켰다. 전륜에는 초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컨트롤 암과 너클을 적용하여 최적의 퍼포먼스를 구현한 독립식 SLA(short/long arm) 서스펜션이 장착되었다. 차체를 통해 전달되는 노면상의 댐핑 진동을 최소화하고 더욱 향상된 안정 컨트롤을 위하여 유압식 컨트롤 암 프론트 부싱이 적용되었으며, 서스펜션에는 불필요한 하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로우 프론트 스태빌라이저 바가 장착되었다. 후륜에 적용된 멀티 링크 서스펜션은 최적의 운동성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완전하게 독립된 서브프레임을 포함하고 있다.

캐딜락의 최첨단 안전장치 시스템인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을 한층 발전시킨 섀시 기술에 4채널 ABS(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가 더해져,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장애물을 만났을 경우에도 더욱 진보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제동력을 선사한다.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은 동급 최고의 울트라뷰 선루프, 개방 높이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파워 리프트게이트, Bose 5.1채널 8-스피커 시스템, 공간 분리와 조절을 위한 카고 네트 및 카고 커버 등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나고 편리한 각종 사양을 장착하였다.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은 디자인 단계부터 럭셔리 세그먼트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