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을 잇는 2013년 첫 번째 가족 어드벤처 <세계일주>(감독: 이항배 / 주연: 김정태, 박하영, 구승현 / 제공·배급: 타임스토리 / 제작: 쿠나픽처스)가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주인공 역할을 거머쥔 아역배우 박하영과 구승현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한다. 두 아역배우의 놀라운 열연은 영화에 기대한 기대감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아역배우 성인 연기자 뺨치는 놀라운 열연 연기파 아역배우 박하영&구승현 오디션 영상 공개!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세계일주>는 정글의 법칙보다 흥미롭고, 국토대장정보다 머나먼 당찬 두 남매의 좌충우돌 어드벤처. 대한민국 아역배우들이 총출동한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3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주인공은 바로 박하영과 구승현. 각각 11살, 9살로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앳되고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두 아역배우는 정식으로 오디션이 시작되자 연기파 배우로서의 남다른 싹을 드러내 제작진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누나 ‘지호’ 역의 박하영은 동생에게 잔소리를 하는 일상적인 연기부터 심금을 울리는 눈물 연기까지 침착하면서도 재빠르게 상황에 몰입하며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장난끼 가득한 눈빛의 구승현은 극 중 천방지축 동생 ‘선호’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개구쟁이처럼 개다리춤을 추는 모습과 금세 눈물을 뚝뚝 흘리는 감정 연기에서 구승현의 다재다능한 끼를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주인공에 발탁된 두 아역배우는 “성인배우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줬다”(이항배 감독),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어린아이가 아닌 동등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관객들이 아이들의 연기를 보면 깜짝 놀라실 것”(배우 김정태) 등 성인 배우들과 제작진의 극찬을 받을 만큼 극 중에서 놀라운 열연을 펼쳐 유승호, 김새론을 잇는 연기파 아역배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민 남매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역배우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세계일주>는 애니메이션보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가족애를 일깨우는 성장과 감동의 드라마로 2013년 온 가족 필수 관람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본>, <체포왕>, <방가?방가!>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정태가 남매를 걱정시키는 철부지 아빠로 분했다. 개성 강하고 코믹한 연기를 주로 선보여왔던 그의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감동적인 부성애 연기로 새로운 모습의 김정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013년 첫 번째 가족 어드벤처 <세계일주>는 오는 2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