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한국IBM 신임 사장에 셜리 위 추이 대표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셜리 위 추이 신임 사장은 중국, 대만, 홍콩 시장을 하나의 비즈니스 전략지역으로 묶은 IBM 성장시장(GMU)인 그레이터 차이나 그룹(Greater China Group: GCG)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사업부문 총괄 대표를 지냈다.

또한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글로벌 프로세스 서비스(GPS), 전략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 지난 15년간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IBM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4년에는 중국의 최고 여성 경영인 10인에, 이듬해에는 중국 IT 서비스 부문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IBM 관계자는 “셜리 신임 사장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전략적인 리더십, 영업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통해 한국IBM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켜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년간 한국IBM을 이끌어 왔던 이휘성 전 사장은 IBM 성장시장의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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