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맹추위로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 태백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태백산눈축제’ 준비로 추위를 잊는다. 태백산이 우리나라 최대 적설지인만큼 세상 가득한 눈을 보려는 친구, 연인, 가족 등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기차여행전문사이트 철도닷컴은 이러한 관광객들의 편의와 추억, 낭만을 위해 태백산눈축제 눈꽃열차 등 풍성한 겨울여행 상품을 출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행상품의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태백산눈꽃축제 관람을 위한 ‘눈꽃여행’. 이와 함께 눈의 도시 태백의 명소들을 관광하고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여행상품들은 관광객들이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태백산 천제단일출 눈꽃열차 여행은 태백의 겨울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상품 중 하나.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 눈꽃 등산을 비롯해 세계 최대의 석탄박물관,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등을 관광할 수 있는 무박 2일 여행으로, 영등포-청량리-태백역-태백산등산(유일산-천제단-반재-당골)-태백역-영등포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동진 일출과 태백산 눈꽃열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도 있다. 영등포-청량리-정동진일출-태백산-눈꽃관람-영등포 일정으로 꾸며진 무박2일 코스며, 대한민국 최고의 해돋이명소인 정동진해돋이와 태백산도립공원 및 눈꽃을 관람할 수 있다.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태백산눈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인 태백산눈꽃열차 당일여행은 알찬코스로 이미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정동진, 태백산, 영월로 이어지는 눈꽃열차는 강원도여행의 포인트만을 잡아 기획한 여행상품. 특히 영월은 영화 ‘라디오스타’와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나온 명소들을 탐방하는 코스로 꾸며져 고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서울역-청량리-정동진일출-태백산도립공원 눈꽃관람-영월서강 청령포-영월선돌-선암마을-제천역-청량리 일정의 무박2일 여행.

이외에도 정동진+바다열차+레일바이크 여행, 정동진+바다열차+태백산관광 여행, 정동진+바다열차+대관령양떼목장 여행, 정동진+레일바이크+태백산관광 여행 등도 겨울여행으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지방출발의 경우에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태백산 당일여행과 무박여행, 광주와 대전에서 출발하는 태백산눈꽃열차 등이 베스트 클릭 상품이다.

철도닷컴이 준비한 다양한 겨울여행은 지난1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이미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태백산눈꽃축제 기간을 포함해 2월 7일까지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철도닷컴 운영자는 “기차를 이용한 눈꽃여행은 한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으로 선정될 만큼 최고의 겨울여행으로써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태백산눈꽃축제 등 겨울축제여행의 예약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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