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오늘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등 천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 시국대회를 열고, 쌍용차 국정조사 등 현안 해결과 박근혜 당선인과의 대화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박 당선인이 쌍용차 국정조사 등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한진중공업 지회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와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시청 광장까지 2㎞가량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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