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한 후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종석(24)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31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형사2부(이상현 부장판사)는 광주지법에서 열린 고종석에 대한 1신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신상공개 1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5년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결심공판에서 고종석에게 사형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1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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