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31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전국 광역시도지사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인사말
바쁜 일정에도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우선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 17개 시도지사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산업화 시대 또 민주화 시대를 넘어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하는 당선인의 국정 철학에 대한 국민 선택이라고 보고 지방에서 현장에서 지방 분권 구체화(?)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지키는데 뜻을 동의합니다.



가장 중요한 신뢰와 원칙에 국민들은 많은 믿음을 갖고 있고 또 대통합을 통해서 새로운 민생 정부 출범에 굉장한 바램도 있고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이런 것들이 서울도 지방입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지방간(웃음. 박원순이 김 지사에게 한마디했으나 정확히 들리지 않음) 국정에 여러가지 걱정들이 정말 국민들이 피부로 느껴서 흩어진 에너지도 모으고 추진 동력으로 활성화되서 정말 행복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드는데 저희들이 현장 지켜드리겠다는 말씀드린다.

오늘 당선인 여러가지 많은 말씀도 드리고해서 정말 대화합의 현장. 중앙과 지방, 지방과 중앙이 그런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존경과 축하의 말씀드린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다음은 박근혜 당선인 인사말씀 있겠다. (박 당선인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목례하고 앉음)

박근혜 당선인은 전국의 시도지사 여러분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올 겨울에 유난히 추운 것 같고 눈도 많이 내려서 지역에서 어려움이 각 지역마다 크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 충분히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국가의 균형 발전이 참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어디에 살든 국민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희망 가질 수 있고 노력한 만큼 행복과 보람 얻을 수 있는 그런 나라 만들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님들께서 밤낮없이 고민하겠지만 각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하고 지역 특화산업 잘 육성해서 지역 스스로 커나갈 수 있는 자생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각 지방 정부들이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만들고 또 그 발전의 통합이, 총합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야한다고 생각.

그러려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손발이 잘 맞아야 하는데 우리 시도지사님 여러분께서도 함께 노력해줄거라 믿는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해서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항상 소통의 눈을 열어놓고 여러분과 함께 각 지방의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어려운 일들이나 또 함께 해결을 해야 할 일들이 있으면 항상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하다. (일어서서 가볍게 한번 목례하고 다시 앉음)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간담회가 오늘 2시부터 1시간 가량 통의동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오늘 간담회는 시도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들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상견례 자리라는 첫 번째 의미,

그리고 100% 대한민국을 이루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 것인지 시도의 책임자들과 당선인께서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간담회는 여러분께 공개되었던 당선인의 모두발언, 이어서 시도지사협의회가 준비한 공통 현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그리고 16개 시도지사가 전부 돌아가면서 박근혜 당선인께 지역의 현안과 ‘이런 것들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하는 것을 건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건의를 받으시면서 메모하시고 또 일부에게는 질문도 하는 과정을 통해서 대부분 시도지사들이 건의했던 내용에 대해서 박근혜 당선인이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습니다. 대표적인 것들만 몇 개 소개해드린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육사업 범위를 넓이려고 하니 지방재정에 부담이 많이 된다’는 시도지사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박근혜 당선인께서 ‘보육사업과 같은 전국단위로 이루어지는 사업은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의 부담을 덜기위한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연장에 따라서 지방정부에서 세수가 상당히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어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중앙정부가 보전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일을 하다보니 중앙정부에 있는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지방의 현실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중앙과 지방의 너무 괴리되어 있는 것 같은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지적과 건의에 대해서 박근혜 당선인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가능한 지방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현장과 밀착되고 현장을 자주 찾을 때 피부에 와닿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하는 답을 주셨습니다.

 

 또 한가지 ‘여러 가지 복지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큰 조명을 받지 못하는 있는 것이 도시빈민층의 주거복지 문제가 중요하다.

 

도시빈민층의 주거복지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달라’는 제안에 대해서 ‘여러 복지 중에 주거복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선인이 된 이후 쪽방촌을 방문했던 경험을 전하면서 ‘도시빈민층의 주거복지가 실현되도록 특별히 챙기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느 지역에 살던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건,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 하셨다. ‘지방에서 잘 할 수 있는 일은 굳이 중앙에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거기에 대해서 시도지사들은 ‘여야를 초월해서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애쓰는 국정동반자라는 사실을 인식해주셨으면 좋겠다. 박근혜 당선인께서 추구하시는 100%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길에 최선을 다해서 돕도록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박 당선인은 공통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인수위에서 잘 검토해서 실천가능한 방안을 한번 살펴주시라’고 배석했던 진영 부위원장에게 지시를 하셨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유한식 세종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염홍철 대전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아웅산 수지 여사 접견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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