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1일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자크로케 ICO위원장 및 그 일행을 접견 하였다.



박근혜 당선인은 로게 위원장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로게 위원장님께서는 그동안에 스포츠를 통한 인류 화합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오셨고, 또 유스올림픽 같은 것을 구상하셔서 청소년들의 스포츠 통한 교육에도 많이 기여한 것 많이 의미 있게 봐 왔다.



지난 런던올림픽 때는 또 여성 복싱을 처음으로. 여성들이 복싱에 처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셔서 스포츠 올림픽의 전 종목에 여성들이 출전할 수 있게 한 것도 큰 업적이라 생각한다.

우리 오늘 린드버그 위원님도 오셨는데, 94년도에 위원이 되신 걸로 알고 있어. 그때만 해도 국제 스포츠계 여성이 드물었던 시기에 IOC 위원 되셔서 세계 많은 여성들에게 나도 국제 스포츠계에 진출할 수 있겠구나 하는 동기부여 해주셨다.
앞으로도 세계 여성들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를 주시길 바란다
제가 계속 말씀드려도 되는지. (웃음)



로게 위원장 은 먼저 따듯한 친절한 말씀 감사드리는 바.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당선되는 데 축하.
당선되시기 전에 유치 단계서부터 저희에 큰 지지 보내주신 바 또한 감사드림.
IOC 측에서 당선인의지지 덕분에 평창이 대회 유치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당선인 은
어떻게 다 알고 계시네. 말씀 감사합니다.



로게 위원장
저희가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했다.
IOC 측에서 저희 팀원이 3일 일정으로 방한해서 김진선 조직위원장의 지도력 잘 봤고,
또 준비 작업 잘되고 있어서 저희가 매우 흡족하는 바.



박 당선인은  아시다시피 평창은 3번의 도전 끝에 이 올림픽을 유치하게 됨.
근데 이번에 특별법까지 제정해 성공적 개최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때 우리 로게 위원장이 평창 하면서 발음도 참 좋으셨어요. (웃음)
이렇게 보여주시던 그 장면이 지금도 눈에 선하고,
그 로게 위원장님 모습이 거의 모든 국민들 머릿속에 아주 깊이 남아있을 거로 생각된다.



아니, 평창 하면서 보여주신 (손동작 해 보이면서 통역 정정)
뭐라 그러셨죠 지금?
그걸. announcement. 네. 이렇게 하면서 평창 하신 거. 하하.



한국은 스포츠를 통해서 참 큰 에너지 얻고 있다고 생각함.
지난 50년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경제 발전과 또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루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스포츠 통해 마음 하나로 합치고 자신감을 얻는 데에 스포츠가 큰 동력이 됨.
또 국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어려움 이겨내는 데도 큰 에너지가 됨.
이런 점이 스포츠의 소중한 가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함.



로게
저희가 FIFA 월드컵 대회 때 그런 장면 목도해서 익히 아주 잘 알고 있다.



박 당선인
네네. 잘 아시겠지만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 무술이고,
또 몸과 마음을 같이 다스리는 그런 멘탈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이 태권도는 기술을 배우기 앞서 서로를 상대를 존중하는 예절부터 가르친다는 점에서 우리 위원장님이 추구하시는 스포츠, 또 청소년 교육 정신에도 부합한다고 생각.
작년에 태권도의 날 기념할 때 로게 위원장이 축하 메시지 보내주신 데에.감사
**1703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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