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담당관실은 전국 최초로 금년도 1. 19.부터 2. 10.까지 도 및 시·군재정 확충을 위한‘세입분야 전산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금번 감사는 그간 묻혀있던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입업무를 구현하기 위하여 수원시 등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개 반 33명의 감사인원을 투입하고 각종 전산자료를 활용, 깊이 있고 효율적인 감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감사는 지방세에 편중된 세입업무를 탈피하여 법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 및 과징금업무와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재산 점·사용료 등 세입 全 분야를 망라하도록 할 계획이다.

감사분야는 각종 개발부담금 등 169개분야로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토지, 대도시내 법인 등록세 중과세 및 고급주택 취득세 등 도세 누락여부(19개 분야), 건설기계 정기검사 미필 과태료, 부동산 관련 과징금 및 국·공유재산 임대료 등 세외수입 누락여부(137개 분야), 개발제한구역내 보존 부담금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누락 여부(13개분야) 등이다.

감사방법으로는 새로운 감사대상을 중점 발굴하고, 전산화(D/B)가 구축된 시·군 부과 및 인·허가 자료 등을 비교분석(Cross Cheking)하는 Data Mining (인터넷 같은 방대한 규모의 정보의 바다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기법 활용 한다.

아울러 경기도 김성홍 감사관은 ‘앞으로 감사는 전산자료를 활용한 전산감사를 확대시행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금번 감사결과 세입 징수금에 대한 횡·유용 및 업무태만 행위자에 대하여는 엄중문책토록 하고, 반복 지적되거나 제도상 및 실무상 문제점에 대하여는 개선대책을 강구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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