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 신임 단장에 김혜련(65) 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 이사가 4일 임명됐다.

배우와 작가로도 활동한 김 신임 단장은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마친 뒤 미국 뉴욕 라마마 극장의 상주극단인 ‘실크로드 플레이 하우스’ 예술감독, 뉴욕 한인회 문화부장, 뉴욕 라디오코리아 대표이사, 채널 코리아 뉴욕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배우와 작가 시절에는 1983년 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 1986년 뉴욕대 극작가 위원회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김 신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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