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 및 사건·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귀성·귀경객 특별수송, 물가안정, 비상진료체계 확립, 쓰레기 수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지원, 각종 재난사고 예방 등 8개 분야별 대책을 마련, 9일부터 11일까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설연휴 대책 문의
- 설 연휴 종합대책 상황실 :  061-286-3321, 3322
- 교통불편 신고 및 문의 :  061-286-7451~52
- 재난안전사고 신고 :  061-286-0900, 4949
- 응급의료기관안내 :  119
- 쓰레기 투기신고 및 문의 :  061-286-7061~63

이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비차량을 증편하고 시내·농어촌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을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22개 시군 보건소는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지정일자에 진료를 실시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하는 등 진료 및 투약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터미널·여객터미널·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재래시장·대형 할인점·영화관 등 화재 취약시설 738개소에 대한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해 사고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119구급대를 배치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구조·구급 출동태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을 추진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는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확대 비치하고 시군별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도로변 정체구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와 함께 단속을 실시한다.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16개 품목과 목욕료·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6개 품목을 비롯한 22개 품목을 중점 관리해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물가관리 현장지도와 점검을 통해 매점매석과 원산지 표시를 단속해 위반한 업소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점관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설을 맞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고가 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예방해 모두가 즐겁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들이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405개소 1만 1천881명의수용자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격려했다.

전라남도청 소개: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4년 당선된 박준영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녹색 전남 지킴이 박준영 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약은 200만 도민시대 토대 마련, 친환경 농 "수 "축산업 및 3농(농업, 농촌, 농민)정책 확대, 동북아 해양 "레저 관광 허브 구축, 3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태 환경의 가치 보존 및 개발,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 교육 "의료 "복지환경 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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