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부터 거래된 주택에 대해 취득세 감면이 소급 적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6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작년 말로 종료된 부동산 취득세 감면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9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 2%에서 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은 4%에서 2%, 12억원 초과는 4%에서 3%로 취득세율이 각각 낮아진다.

이에 따라 취득세 감면 혜택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취득세 감면 이후 급증하는가 했던 주택 매매거래는 새해 들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는 잘 찾아보면 알짜 혜택들도 많아 취득세 감면과 미분양 혜택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난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현재 남산 조망권을 갖춘 펜트하우스 물량을 분양 중이다.

주거와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고급 주거복합 빌딩으로 전용 128~208㎡ 총 278가구로 지어진다. 남산조망권을 살리기 위해 A동 17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교통은 서울역 지하철 1,4호선과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연결되며 인천공항철도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5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은 지난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총 1559가구(전용 59~118㎡) 규모다. 84㎡와 118㎡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 3분 거리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중앙에 있으며 단지 곳곳에 주민운동시설,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마련됐다.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비용을 포함해 약 1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삼송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116㎡ 총 598가구로 구성된다.

전세분양 계약조건을 진행 중이다. 전세분양은 실제 2년 동안 주변 전세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로 살아보고, 2년 후 분양을 받을지를 결정하면 되는 분양 조건이다.

전세분양 조건의 다른 단지들과 달리 향후 2년 후 계약을 파기하더라도 위약금이 없다. 전세계약 조건은 전용 84㎡ 기준 1억7000만원선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2013년 완공예정인 원흥역과 2013년 착공을 목표로 GTX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 일부 잔여가구가 남아있는 ‘아이파크시티 2차’를 분양하고 있다.

이곳 C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4층 26개동 전용 84~202㎡ 1135가구의 규모로 구성됐다. 단지 서쪽에 우시장천의 수변공간과 맞닿아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와 친환경으로 설계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 이마트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수원지역의 갤러리아 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애경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부천약대아이파크’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1613가구(전용 85~208㎡) 중 416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중동신도시가 인근에 있어 있어 홈플러스, 약대공원, 부천체육관 등 풍부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금 10%에 주택형별로 분양가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우미건설의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1, 2차' 총 2967가구가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1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48~59㎡, 1680가구로 구성됐으며 2차는 지하 1층~지상 38층, 9개 동, 84㎡, 1287가구가 들어섰다.

국제규격 축구장 3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설치됐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이 용이하고 2차와 인접한 영종초를 비롯해 영종중,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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