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CEO가 여성인 도내 유망 여성 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망 여성기업 10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오는 20일 일본 동경에 파견, 21일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상담품목은 일본바이어 선호품목 위주 및 소비재, 실버용품, 친환경제품, 아이디어제품 등이며 1:1 개별상담을 통해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도는 통상촉진단 참가 여성기업에 △임차료(상담장,차량), △통역(업체당 1인) △바이어섭외비 △시장조사비 △상담주선용역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한국산 대체수요가 일기 시작해, 한류 확산과 함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이번 상담회가 많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생활소비재 분야 여성기업 10개사를 선별, 미국(LA, 뉴욕)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81건 3,074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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