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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부족과 수요 증가로 전셋값이 6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2달도 안돼 5천만 원이 뛴 아파트가 등장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어제 기준 강남 압구정동 구현대6차 아파트 전용면적 144.7제곱미터 짜리 전세 가격은 6억5천만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천만 원이 뛰었다.

전세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전용면적 61.85제곱미터의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로 13%, 3천만 원이 오른 2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강남3구 아파트 전세가격이 두 달도 안돼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씩 뛴 것은 매매시장 부진과 봄 이사철 수요로 전세 매물이 귀해지자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0.67%,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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