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2일 영등포 당사에서 민주당 제14차 당무위원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당론을 어기고 노동관계법을 강행처리했다는 이유로 민주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의 징계안 처리를 다음주로 연기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추미애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의 의결하고자 했지만 다른 안건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주 다시 당무위원회를 개최해 추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당 윤리위는 추 위원장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결정했지만, 최고위원회는 징계수위가 다소 과하다는 의견을 달아 당무위원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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