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랜드택시인 “한마음콜택시” 이용시민이 크게 늘면서 시민의 발로 거듭나고 있다.

출범 당시인 지난해 1월 하루 이용객이 1,300명이던 것이 6월에는 2,000명으로 증가하였고, 연말인 12월에는 3,500명으로 늘어나 이제는 대구시민에게 사랑받는 콜택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은 가입차량(1,240대)이 많아 빠른 시간에 이용이 가능한데다가 다양한 결재시스템(신용·교통카드)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콜 비용이 없다(기본요금 2,200원)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수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수차례 실시해왔고, 앞으로도 교육을 강화하여 한마음콜택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용시민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한마음콜택시 운영 적정대수가 1,500대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보고, 대구택시조합과 협의하여 273백만원을 들여 26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조합도 260대에 대한 차량콜장비 장착을 추진 중이어서 금년 3월중이면 한마음콜택시 1,50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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