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내달 5일 전 구·군 동시 모집 … 60세 이상 해당
 
 
 
부산 전 구·군이 노인일자리 1만3천개의 참여자를 동시 모집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이다. 60세 이상(1950년생까지) 노인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노인의 경륜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보충적 소득 지원을 위한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 부산시 전 구·군에서 동시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여러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덜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는 것. 올해는 200억원으로 400여개 사업단을 구성한다.

사회공헌분야 및 민간분야에서 자연환경 보호,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교육강사 파견, 숲생태 해설, 거동불편자 돌봄 서비스, 아파트 택배, 체험학습장, 시험감독관 파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있다.

특히 올해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가정에 노인 1천여명을 연계, 육아에 필요한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출산가정 육아도우미'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대 센텀파크 안 물품보관소를 거점으로 12개 택배사와 연계, 단일 노인택배사업단으로서는 전국최대 규모의 택배사업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일자리 해당분야 자격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 거주지 구청,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을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하며, 이들은 2∼3월 초순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분야 중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사업 참여자는 하루 3∼4시간, 주 3∼4일 근무에 7개월간 월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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