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북부 규모 6.2강진’발생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북부에서 각각 규모 6.2와 4.7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2월 25일 오후 4시 23분(현지시간)께 일본 간토우지방 도치기현 북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북서쪽 58km 지역이다.

NHK등 현지 외신들은 일본 지진 소식을 긴급타전하면서 수직이 아닌 수평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발생했지만 발생지역이 내륙이기 때문에 해일과 관련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 발생 깊이가 해당 지표 지하 10㎞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일본 기상청은 오후 3시 26분에도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포함해 같은 장소에서 세 차례 연속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하고 여진 발생에 주의을 당부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의 광범위한 지역에서도 수초 간 흔들림을 감지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쿄전력은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등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