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인복·조병현 중앙선거관리위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곧바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대법관인 이인복 내정자는 위원회 호선 절차를 거쳐 제18대 중앙선관위원장을 맡게 된다.

행안위는 여야 합의로 채택한 경과 보고서에서 이 내정자와 조 내정자 두 사람 모두에 대해 "위장전입을 한 전력은 헌법기관은 중앙선관위원으로서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과거 선거관리 경험을 고려했을 때 두 사람 모두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측면에서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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