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농성장 천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변을 태우고 화재가 난지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천막 3개동 가운데 1동은 전소, 1동은 절반 이상 타 8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농성장 옆 덕수궁 담장의 석가래 15개도 불에 그을렸다.

하지만 다행이 이른 시간대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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