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8시간 노동 및 건설기계표준임대차계약서 완전정착 등 요구

민주노총 산하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울산 건설기계노조)가 8시간 근무 시행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울산 건설기계노조는 오는 2월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임대료 삭감없는 8시간'이 정착되지 않을 시 내달 19일 하루경고 총파업 등 투쟁선포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8시간과 함께, 건설기계표준임대차계약서 완전정착, 지역차량 우선고용,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철회 등 요구하고있다.

건설노조는 "8시간 근무시행을 시행할 것으로 수차례 촉구했으나 현재까지 공공기간은 어떠한 방침도 없는 상태다"며 투쟁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건설노조는 "이같은 노조요구안은 계속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3월1일부터 산하 굴착기와 덤프트럭 운전자 조합원이 '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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