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KRA로부터 학생들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특별적립금)을 주된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은 최근 전라 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를 방문하여 전북대를 비롯한 전라지역 24개 대학 462명에게 금년도 1학기분 장학금 9억원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농어촌희망재단의 1학기 대학 장학금 지원규모는 3,056명에 56억원(1인당 150∼230만원)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상윤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촌희망재단은 장차 우리 농어촌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양성과 농어업인의 자녀교육비 경감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농어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문화 사업을 전개하여 농어촌에 희망을 주는 국내 최대의 장학복지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학사업 현황의 목적은 농어촌 사회의 인재 양성과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한 농어민 후계인력과 농어업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이다.

따라서 추진기간은 지난 2005년 6월 재단 설립이후부터 계속 실시하였으며 주요 실적은 재단 발족이후 고교 및 대학생 74천명에게 753억원의 장학금 지급했다.

주요 지원내역은 다음과 같다.

- 재단의 집중육성 대상인 농어촌 인재양성을 위해 16천명에게 271억원 지원

- 농어업인 자녀교육비 경감을 위해 농어업인 자녀 26천명에게 354억원 지원

- 미래 우수 영농인으로 성장할 고교 꿈나무 32천명에게 128억원 지원

한편 농어촌 희망재단 2013년 1학기 장학금 지급실적 지급규모는 3,056명으로 후계인력 1,425명, 농어업인자녀 1,631명이었으며 총사업비는 5,673백만원(후계인력 3,227백만원, 농어업인자녀 2,446백만원)으로 알려졌다.

/전주=이영노 기자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