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행보의 하나로 남대문시장과 어린이집, 대한노인회 등에 이은 여섯 번째 현장 방문이다.
문 비대위원장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호봉제 도입 등의 현안을 당 비대위원 및 국회 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비대위 외에도 이석행 당 전국노동위원장, 변재일 정책위의장, 유기홍 국회 교문위 간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이용득 비대위원은 "민주당이 노동자·서민의 정당을 자처하는데도 당 노동자 기반은 취약한 편"이라며 "당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힘을 합쳐 요구 사항을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양사 등 참석자들은 고용불안과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한 해결책으로 교육감 직접고용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민주당이 관련 법안 통과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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