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교우회는 주선회(67)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제31대 교우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주 신임 회장은 1946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공안1과장, 서울지검 3차장, 대검 감찰·공안부장, 울산지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1년에는 헌법재판관에 취임했으며, 2006년 9월부터 2007년 1월까지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주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2013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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