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용희 대표이사(왼쪽)과 서충일 사장
STX그룹은 28일 주요 계열사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STX그룹CFO(최고재무책임자) 대표이사에 변용희(60) 사장을 신규로 선임하는 등 일부 사장단 승진·이동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변용희 STX 그룹CFO는 신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2008년 ㈜STX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시작으로 STX그룹 CFO를 지내며 재무부문을 총괄해 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재무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충일(58) STX팬오션 부사장은 ㈜STX 사장으로 승진 이동하며, ㈜STX 기획조정부문을 새로 맡게 됐다.

신임 서충일 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범양상선에 입사한 이후 ㈜STX 경영전략본부장,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지냈다.

한편 ㈜STX 지주부문을 총괄해 온 추성엽 대표이사 사장은 ㈜STX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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