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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출된 서 의원은 “생활체육 법제화, 공공 스포츠클럽 문화 정착, 생활체육 단체의 위상 강화 등 생활체육인들의 당면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입각한 유정복 전 회장의 뒤를 이어 3년여의 잔여 임기를 맡게 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산하 17개 시·도 생활체육회와 65개 전국종목별연합회를 두고 있으며 예산의 90% 정도를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원받는다.
그러나 정치인들이 스포츠 단체회장을 잇따라 맡는 데 대한 비판의 소리도 나온다.
올해 들어서만 친박계 김재원·김태환·이학재 의원이 대한컬링경기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카누연맹 회장에 당선되는 등 여권 인사들이 주로 단체장을 맡고 있다.
여야는 올해 초 국회의원의 겸직금지 대상에 스포츠단체장을 포함하기로 합의했지만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
권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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