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정부가 4·1 부동산대책에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지원 규모를 2조5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했지만 실제 수요는 더 많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필선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와 민인식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연구팀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수요는 약 5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매년 잠재적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10%가 집을 구매한다고 했을 때 분양면적 82.5㎡ 아파트를 사기 위한 30대 가구의 주택 대출수요는 약 2조4천800억원으로 나타났고 99.0㎡ 아파트는 약 3조700억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의 수요가 연간 2조9천700억원으로 가장 컸고 경기도가 1조8천800억원이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