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시장 업계 1위 경쟁 구도 갖춰

롯데그룹이 GS리테일로부터 GS스퀘어(백화점)와 GS마트를 인수했다.

지난달 25일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인수 한 바 있어 이번 인수로 유통기업으로 영향력이 더욱 확장됐다.

GS리테일은 9일 대형마트 및 백화점 사업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GS마트 14개 점포와 GS스퀘어 백화점 3개 점포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1조3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화점사업부 임직원 2천600명에 대한 고용도 승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로 롯데그룹측은 대형마트 시장에서 업계 1위인 신세계 이마트와 홈플러스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으며 백화점도 업계 1위자리를 굳힐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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