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은 IT·정보통신 분야가 2010년 대한민국 경제전망을 밝게 비출 것으로 내다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351명을 대상으로 ‘2010년 기대되는 경제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전체 응답자 중 76.2%가 ‘IT·정보통신’분야 라고 답했다.

이어, △제약·바이오·환경(28.4%) △전기·전자(21.5%) △기계·철강·자동차(17.0%) △금융(15.2%) △조선·중공업(13.6%) △서비스(12.8%) △식음료·외식·유통(12.1%) △건설(10.1%) 석유·화학(6.4%) △제조업(2.8%) △기타(1.2%) 순이었다.

2010년을 주도할IT 트렌드로는 ‘스마트북(무선인터넷 등)’이 5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형 3D TV(45.1%) △태블릿 PC(33.7%) △영상통화 안드로이드폰(29.9%) △LCD 터치스크린(29.5%) △e북+넷북(29.1%) △아이팟터치용 GPS(26.9%) △전자종이(22.6%) △차량탑재 LCD(16.7%) △홀로그래픽 레이저 프로젝터(15.2%) 순이다.

IT·정보통신 분야의 기대는 채용공고 시장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잡코리아에 등록된 ‘IT·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 수는 9,382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제약·바이오·환경(4,341건) △전기·전자(4,104건) △기계·철강·자동차(3,750건) △금융(2,942건) △제조업(1,309) △석유·화학(1,010) 순이었다.

잡코리아는 “최근 범세계적으로 IT·환경·에너지·바이오 분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모든 분야에 IT기술이 융합되면서 IT분야의 발전과 전문가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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