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임태경이 27일 미국 LA에서 공연되는 ‘The Korea Times Music Festival Hollywood Bowl 2013’에 출연한다.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미국 LA 할리우드볼에서 개최되는 한인 음악축제로 카라, 2PM, 원더걸스 등 최고의 아이돌 스타뿐만 아니라 박정현, 김종국, 남진, 윤수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연령의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여왔다.

임태경은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YB, BMK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과 함께 할리우드볼 2013년 공연에 초청받아 KBS ‘불후의 명곡-남자보컬특집’에서 극찬을 받았던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넬라판타지아’ 등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3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떼아뜨로(대표 김지원) 측은 “지난 해 초청 당시에는 비자 문제로 출연이 성사되지 않아 팬들의 기다림과 요청이 더욱 컸기에 이번 2013년 공연에는 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임태경씨 역시 자주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커다란 사랑을 주시는 미국 현지의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얼마 전 옥주현, 김승대, 전동석과 함께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임태경은 6월 충무아트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임태경이 출연하는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은 LA 현지 시간으로 4월 27일 저녁 6시(한국시간 4월 28일 오전 10시)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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