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월) 중국 상해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 개최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일대 전기를 마련한 윤봉길의사를 기리는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의사 상해의거 81주년 기념식”이 29일(월)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상해 루신(魯迅)공원 매헌(梅軒) 앞에서, 국내에서는 오전 11시 양재동 매헌기념관에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회장 황의만)으로 거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상해 기념식은 황의만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및 회원, 이강국 주상해부총영사 및 교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의 개식사, 상해 홍커우구 구장 · 상해부총영사의 축사, 윤봉길의사 노래 등의 순으로 거행된다.

국내 기념식은 같은 날 오전 11시 매헌기념관에서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안병원 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연보낭독, 김달수 기념사업회명예회장의 개식사, 서울지방보훈청장·광복회장의 기념사, 31여성동지회합창단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의 ‘독립군가’ ‘윤봉길의사의 노래’제창에 이어 만세삼창 순으로 거행된다.

이외에도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는 오전 10시에 예산군 주관으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종경 홍성보훈지청장 등 각계인사, 월진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다례가 진행되며, 27일 ~ 29일 삼일간 매헌윤봉길문화축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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