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공단 본부에서 분야별 워킹그룹(WG)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개발기관으로 선정된 13개 기관과 총 70개 NCS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기관은 기계산업진흥회, 디자인진흥원,  전자정보통신산업협회, 정밀화학산업진흥회, IT비즈니스진흥협회 등 산업별 단체와 분야별 전문기관 등이다.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NCS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분야별 워킹그룹(WG)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번부터 NCS 개발기관 선정 방식은 기존 공단 중심에서 워킹그룹(WG) 심의위원회 중심으로 대폭 변경되었다.

  워킹그룹(WG) 심의위원회는 76개 중분류별로 주무부처 협의를 거쳐 10∼12명으로 구성하였으며 개발기관 선정과 표준(안)에 대한 검토, 심의, 검증 등 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질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개발기관은 4월초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난 4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분야별 WG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다.

NCS 구축은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111.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만들기)로 2014년까지 걸쳐 모든 직무를 대상으로  조기 개발완료 할 계획이다.

올해는 1차 개발 대상, 70개 직무는 5월부터 11월까지 개발하고, 2차 개발 대상, 180개 직무는 개발기관 선정 등 6월부터 12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NCS 개발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효천 팀장은 “개발기관 선정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의 세부사항에 대한 질문과 세부일정에 대한 관심을 보고 정부의 NCS 질 관리에 대한 의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NCS는 국가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는 핵심기제로 교육훈련과 자격제도를 혁신하여 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국정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수 될 수 있도록 개발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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