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과 서울교육청은 MOU를 체결, 5.3(금)부터 미래 경찰간부가 될 경찰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생생한 학창시절 경험을 토대로 서울 소재 중.고교생들에게 학교폭력 STOP 강의 봉사활동 실시

경찰대학(학장 이금형)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과 함께 2013.5.3(금) 마포구 소재 동도中.광성中 2개 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소재 중.고교 중 희망학교에 대해, 경찰대학생 학교폭력 STOP 강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경찰대학생「학교폭력 STOP」강의 일정(1차)
기 간 : 2013.5.3(금)- 6.7(금)
대 상 : 서울 소재 중학교 中 희망학교 25개교
일 정(세부일정은 학교 사정으로 일부 변경 가능)
5. 3(금): 광성중, 동도중
5.10(금): 문정중, 풍성중, 상일여중, 상봉중
5.24(금): 강명중, 사당중, 대방중, 등원중, 명덕여중, 신목중
5.31(금): 서운중, 한산중, 남성중, 온곡중, 광운중, 서연중, 청원중
 6. 7(금): 역삼중, 경원중, 거원중, 양화중, 연서중, 대경중
※1차교육 이후 희망 중.고교 대상 추가교육 예정

학교폭력 STOP 강의는 경찰대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중.고교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식전 행사에서 가수 싸이의 젠틀맨을 개사한 음악공연 알랑가 몰라를 비롯해, 퀴즈.기념촬영.과학수사 체험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된다.

경찰대학생 학교폭력 STOP 강의 내용
식전행사: 알랑가몰라 음악.댄스 공연(싸이 젠틀맨 개사曲)
학교폭력 STOP 강의
학교폭력 사례 동영상 소개
학교폭력 레알 현대사전(인기 코메디를 패러디, 주의환기 및 학교폭력 개념 이해)
학교폭력 Q&A(학교폭력을 장난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 개선)
학교폭력 대처요령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약속

마무리: 경찰대학생 기념촬영, 학교폭력 STOP 100만인 서명운동 참여, 과학수사 체험(지문현출) 등

이처럼, 경찰대학생 학교폭력 STOP 강의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통해, 중.고교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관심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대학생은 커리큘럼상 매학기마다 18시간(4년간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도록 되어 있으며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해짐에 따라 학교폭력 STOP 강의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학교폭력 70% 이상이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만큼 1학기에는 우선 중학교를 대상으로 경찰대학생 학교폭력 STOP 강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2학기에는 미래 경찰을 꿈꾸며 경찰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경찰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대학,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학교폭력 근절활동 지속 전개

지난 2011년말 대구중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학교폭력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정부도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해 그 근절에 적극 노력 중이다.

※학교폭력 피해 실태(2013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붙임자료 참조)
※학교폭력 가해학생, 범죄자가 될 우려 심각(붙임자료 참조)

이처럼 심각한 학교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대학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1 학교폭력 예방.진로체험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경찰대학-서울교육청 공동추진 사업>

광화문 4대사회악 OUT(학교폭력 STOP) 콘서트: 매주 일요일, 광화문광장
경찰대학생 학교폭력 STOP 강의: 매주 금요일<1차 26개 중학교 대상>
4대 사회악 OUT(학교폭력 STOP) 100만인 서명운동
여름방학 경찰대학 힐링캠프: 학교폭력 관련 학생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경찰대학생들,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 중

경찰대학생들은 학교폭력 STOP 강의 외에도, 경기도 소재 저소득층 학생을 상대로 학습지도 활동을 전개하는 등 재학 중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 경찰관으로서 인성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초.중.고교 학생의 학습을 지도하는 학습지도 활동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07명의 경찰대학생이 참여해, 1,503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도해 줌으로써 지역사회에서 호평 받는 경찰대학생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경찰대학생 학습지도 봉사활동(2013년 상반기) 붙임자료참조

경찰대학은, 경찰대학생의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경찰대학생들이 따듯한 감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있어, 학교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찰대학, 시민 속으로!, 학생 곁으로!모토 아래, 4대 사회악 OUT,학교폭력 STOP 강의를 적극 전개 예정

앞으로도 경찰대학은, 미래 경찰 간부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실제 치안현장에서 유능한 경찰간부를 길러낼 수 있도록 체험.실습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보강하고, 4대 사회악 OUT 콘서트.100만인 서명운동 및 학교폭력 STOP 강의 등 시민들과 함께하고,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 곁에서 어려움을 보살피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금형 경찰대학장은, 경찰대학이 실질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경찰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경찰관이라는 직무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찰대학은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