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책 현장의 여성, 청소년, 가족과 적극 소통하고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이라는 조윤선 장관의 현장방문 계획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에서 ‘100’은 정책 현장을 빠짐없이 찾아가겠다는 의미로, 연내 100곳 이상 방문하여 장관이 발로 뛰며 직접 소통하고 현장별·개인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화한 것이다.

첫 행보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부자가족 복지시설과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듣고 따뜻한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먼저 5월 5일(일) 어린이날 오전 9시30분 부자가족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구세군 한아름)에서 자녀와 생활하고 있는 아빠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한부모가족 지원 종합대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한다.

구세군 한아름(서울 강서구 소재) : ‘10.12월에 설립한 부자가족 공동생활지원 시설로 현재 5세대 14명의 부자가족이 생활하고 있음

5월 6일(월) 오후 1시 30분에 일하는 부모와 자녀의 행복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동화세상 에듀코(서울 동대문구 소재)를 찾아 현장 의견을 듣고 가족친화경영을 보다 많은 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서 4시 40분에는 199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오피스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중인 한국IBM(주)(서울 강남구 소재)를 방문하여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듣고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조윤선 장관은 “여성가족부의 핵심 정책인 ‘일·가정 양립 문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정착하고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행보를 추진하여 국민의 깨알같이 소중한 이야기를 정책에 긴밀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3월부터 20회의 현장 방문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취임 직후 방문한 미혼모가족복지시설에서 미혼모가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하여 미혼모 자립지원 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 여가부-디아지오코리아 간 업무협약 (4.16)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에서 이뤄진 조윤선 장관과 국민과의 현장 소통은 페이스북 '가족사랑 페이지(www.facebook.com/mogef)', 여성가족부 블로그 ‘여행상자’ (blog.daum.net/moge-family)'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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