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7시5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A(51)씨가 뛰어내려 숨졌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알코올 중독과 의처증 증세를 보이던 A씨는 이날 낮 아들의 결혼식을 마치고 술에 취해 부인과 다투다 갑자기 아파트 난간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개월 전에도 음독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다.

한편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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