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5당은 16일 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책연합 구성에 합의했다.

야 5당은 이날  '2010 지방선거 공동 승리를 위한 야 5당 협상회의' 1차 회의를 통해 정책연합을 위한 기구를 설치하기로 하고 명칭을 '야 5당 정책연합위원회'로 확정했다.

야 5당 정책연합위원회는 5당의 정책실무 책임자급과 시민단체의 정책담장자로 구성하기로 했고, 정책연합회의 활동은 필요할 경우 협상회의의 대표회의를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

또 정책연합을 위해 각 정당 정책실무 책임자와 시민단체 정책담당자를 중심으로 한 '야5당 정책연합위원회'를 구성해 실무협상을 별도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을 제외한 야 4당은 민주당이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분할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시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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