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새 회장에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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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후보 추천위원회는 "이 내정자가 금융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가장 큰 현안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197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해 은행장까지 오른 정통 '은행맨'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이 내정자의 회장 선임 안건을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 부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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