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여성 수도검침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24일 의성군 의성군 봉양면 한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된 수도검침원 김모(52·여)씨를 살해한 용의자 A(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5월 9일 오후 5시경 수도검침을 하다가 실종된 피해자 B씨(52세, 여)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체에서 나온 유전자와 피의자의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통보받고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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