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인형극, 노래…재미와 교훈 가득한 '오감만족' 무대

부모님과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재미있는 가족뮤지컬이 등장했다.

국내 공연사상 최장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넌센스 기획사인 '넌센스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연출·음악감독: 김수경│예술감독: 류재중│무대·제작감독: 권기용│배우: 이하린, 박정희, 조하연, 장선미, 김지수, 나예린, 박진아) 가 그 주인공이다.

▲ 가족뮤지컬 어린이 넌센스는 4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 사진=넌센스컴퍼니


지난 4일 연극의 1번지로 잘 알려진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에서 초연을 관람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호평으로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로했다. 어린이 뮤지컬로 제작된 이 뮤지컬은 관객들로부터 아동극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3년간 최 장기공연을 기록하며 국민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넌센스 오리지널 공연팀이 미취학아동(4세 이상)과 동반 학부모들을 위해 제작한 어린이 넌센스는 미국 호보켄의 한 수녀원에서 일어난 식중독 사건으로 많은 수녀들이 병원에 입원하고, 나머지 수녀들이 병원비 마련을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고군분투기를 다루고 있다.

이 공연은  미취학 어린이들의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을 고려해 기존 넌센스의 2시간의 런링타임을 대폭 축소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대사만이 아닌 발레, 복화술, 인형극, 자동차신,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 등을 첨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아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더해 교육적인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였고, 향후 시리즈를 보강하면서 더 늘려갈 계획이다.

이 공연은 5월 4일부터 오는 8월 18일(5/17, 6/6, 8/15 특별공연)까지 공연되며, 전좌석 20,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주말 할인 10%, 부모님 할인 40%, 3자녀 할인(1인당) 30%, 넌센스 티켓 할인(동반 1인) 30%, 헌혈증(장당 1명) 40%, 폐휴대폰(대당 1명) 40%, 장애인(동반1인 포함) 40%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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