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김 이사장이 노조의 경고를 묵살하고 다음달 10일 주주총회에서 의혹투성이인 경영지원본부장 선임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이 자신의 경영실패를 숨기는 동시에 사후 바람막이로 삼기 위해 전직 본부장보 출신의 측근을 경영지원본부장에 앉히려 한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김 이사장의 공식업무 즉각 중단과 임시주주총회 중단, 정부의 즉각적 사표수리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한 가지라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면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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