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3조 9천억 원 증가했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1월 8천억 원 줄었다가 2월에는 1조 3천억 원 증가했고 3월에도 1조 5천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지만, 4월에는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증가액이 4조 2천억 원으로 커졌고, 5월 대출증가분 가운데 3조 2천억 원이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4ㆍ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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