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핵심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업체들로 구성된 ‘부산조선기자재공업 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 제19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2월 26일(금) 11시 30분 파라곤호텔(3층 그랑프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부산시 김형양 경제산업실장, 김형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동명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주요인사와 조합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은 1, 2부로 나누어 1부는 개회사(이사장), 격려사(시 경제산업실장, 지방중소기업청장), 내빈오찬 및 안건심의의 순서로 진행되고. 제2부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교수의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의 현황과 국산화 전략’과 전. 현대중공업 장명우 부사장의 ‘해양플랜트 국산화 추진을 위한 우리 업계의 대응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다.

또한 정부와 부산시에서 지역 기업지원을 위해 설립한 분야별 기계부품소재 기술지원센터, 스마트전자부품 기술지원센터, 선박용전자장비 인증센터, 해양레저장비 개발센터 등 4개 센터의 올해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조선업종 신규 수주감소로 조선기자재업계의 가동률 및 매출감소가 예상되면서 해양산업육성 조선분야 전문위원회 및 허남식 부산시장과의 조찬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유동성자금 조달애로에 대한 금융지원 및 해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시장개척단 및 해외전문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해양플랜트, 풍력산업 등 고부가가치 선박 기자재 개발을 통한 업종 다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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