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하반기 학습전략으로 심화 이론 습득과 쓰기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KG패스원 교원임용 희소고시학원(이하 희소)이 지난 6월 16일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 제8회 희소 전국모의고사 응시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오는 12월 7일 실시되는 중등 교원임용 시험은 교육부의 시험제도 개선안에 따라 교육학 논술형, 전공 서답형으로 실시된다. 희소 교원임용연구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변경된 시험제도에 따른 수험생들의 하반기 공부방향 및 학습전략을 분석해 보았다.

교육학 논술, 중요 이론 습득에 집중하겠다

‘교육학 모의고사 응시 후 느낀 현재 자신의 수준’에 대한 질문에서 “아직 이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논술형 답안 작성도 어렵다”는 응답이 40%를 차지했다.

‘향후 교육학 공부방향 설정’에 대한 질문에는 ▲중요 이론 습득에 집중하겠다(64.8%) ▲문제 상황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 연구(16%) ▲지속적인 답안 작성 연습(16%) ▲체계적인 논술 전략 공부(2.8%) ▲기타(0.5%)로 중요 이론 습득에 집중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공 서답형, 문제풀이와 심화이론 학습 병행하겠다

‘전공 모의고사 응시 후 느낀 현재 자신의 수준’에 대해서는 “이론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지만, 서답형 문항에 적용한 답안작성이 어려웠다”는 응답이 36%를 차지했다.

‘하반기 전공 서답형 대비 학습전략’으로는 ▲이론 심화 공부(33%) ▲서답형 문항에 대비한 쓰기 연습(30%) ▲기출문제 공부(22%) ▲기초이론 공부(14%) ▲기타(2%)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에 따른 학습방법으로는 “심화이론과 쓰기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문제풀이반을 수강하겠다”는 응답이 6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변경된 시험제도에 따른 답안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다수이며, 교육학, 전공 공통적으로 심화이론 습득과 쓰기 연습의 필요성이 증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객관식 시험과 달리 논술 및 서답형은 이론 지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습득해야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상반기 이론학습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반복, 점검하고 새로운 출제유형을 파악하여 답안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지엽적인 이론보다는 교육학에서 중시하는 이론이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을 중심으로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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